| 래퍼 마미손과 원슈타인이 앳스타일 6월호의 백커버를 장식했다. 두 사람은 기온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에도 연신 웃음을 잃지 않은 채 스웨그 넘치는 표정과 포즈를 취하며 촬영장을 긍정 에너지로 물들였다. 마미손은 이번 인터뷰에서 자신이 수장으로 있는 '뷰티풀 노이즈' 소속 가수 원슈타인을 향한 애정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그는 몇 년 전 무명가수였던 원슈타인을 자신의 레이블에 영입했다. 원슈타인이 잘 될 거라는 걸 미리 직감했냐는 질문에 "무조건 잘 될 거라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 대중음악계의 게임 체인저가 될 아티스트"라고 말했다. 또 최근 큰 화제를 모은 '돼지바 핑크' 아이스크림 광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굉장히 징징대서 얻은 광고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광고 모델이 되고 싶다고 '자기 PR'을 했고, 광고주의 답변도 댓글로 받아서 따냈다"고 전했다. 원슈타인은 지난해 10월 엠넷 '쇼미더머니 9'에 출연해 독보적인 음색과 무대 소화력으로 대세 반열에 올랐다. '쇼미9' 출연 후 달라진 게 있을까. "스타벅스 커피를 사 먹는 것. 몇 년 전과 비교하면 엄청난 플렉스다"라고 답했다. 그는 최근 MBC '놀면 뭐하니?'에서 진행한 남성 보컬그룹 결성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MSG워너비 최종 멤버가 되기 전, 멤버로 합류할 수 있을 것 같냐는 질문에 그는 겸손히 답했었다. "솔직히 자신 없다. 발라드는 제 주장르가 아니라 더 그렇다. 나만 엄청 튀고 호불호가 갈리는 음색 같다." '뽀글 머리'를 고수하는 이유도 밝혔다. "미용실을 운영하는 어머니 작품이다. 마이클 잭슨처럼 펌을 해보면 어떻겠냐고 해서 파마를 했는데, 결과는 케니지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