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0년부터 세상이 급격하게 변화하였다. 1990년까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던 것은 신문과 9시 뉴스였다. 따라서, 광고 또는 모든 전파는 신문과 9시 뉴스에서 가장 빛을 발했다. 하지만, 2000년부터 시작된 SNS는 대한민국의 모든 광고의 판도를 바꾸었고, 이러한 패러다임을 읽지 못한 중소 기업들은 대부문 폐업했다. 예를 들어, 다음과 네이버가 성행하기 시작한 2005년부터는 신문보다 포털에서의 광고가 대중들에게 효과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이 신문과 TV에 광고를 하던 업체들은 퇴색하기 시작하였고, 포털을 이용한 블로그 광고와 지식인 광고를 시작한 업체들이 급격하게 성장하였다. 그리하여 대한민국에서 성공하려면, 패러다임의 변화에 적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사업 요소가 된것이다. 그리고, 2010년부터 스마트폰이 대중화 된후에는 이제 PC 광고보다 모바일 광고가 빛을 발하기 시작하였고, 포털 역시 이러한 패러다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모바일 버젼 및 모바일 광고를 치중하였고, 이때부터 신문과 공중파 TV는 영향력을 잃게 되었다. 2016년 대한민국 대통령을 탄핵 시킨 핵심은 바로 공중파 뉴스가 아닌 JTBC라는 케이블 방송과 포털 그리고 SNS 였다. 이렇게 2015년 부터는 이제 신문은 거의 영향력을 잃었고, 공중파는 뉴스 뿐만 아니라 예능/드라마부문까지 모두 경쟁력을 잃어서 현재 대부분의 공중파는 적자를 면하기 어려워졌다. 이런 패러다임은 페이스북과 인스타라는 SNS가 성행하도록 변화하였고, 이제 대한민국 10대들에게 가장 핫한 직업은 바로 유트버가 되었다. 하지만, 포털들의 몰락은 아직 논하기가 어려워졌다. 다음은 카카오를 인수하여 다음카카오를 통해 변화를 꾀하였고, 네이버는 밴드라는 SNS를 지속적으로 성장시켜서, 2019년 모든 SNS를 통틀어서 가입자수 및 활동 빈도 1위를 차지하였다. 네이버 밴드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모든 기업들은 이제 네이버 밴드의 패러다임에 적응해야 할 시기가 되었다. 인스타그램과 유트버들이 2015년~2019년까지 엄청난 사업 성장을 가져왔다면, 이제는 2020년에는 네이버 밴드를 통한 광고과 영향력을 잡는 기업들이 새로운 패러다임에 적응하여 살아남게 될 것이다. 2020년에는 네이버 밴드가 10대와 20대들에게도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국내로 국한된 네이버 밴드 모임이 전 세계적으로 연동되는 것이 네이버의 가장 큰 숙제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