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에는 11월에 강원도 스키장이 개장을 했다. 특히 용평 리조트와 평창 휘닉스 파크는 11월 15일에 개장을 하였으나, 올해는 현재 제설 작업만 진행될뿐 개장은 불투명하고, 잠정적으로 12월 초에 개장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처럼 스키장들의 개장이 늦어지는 이유는 단 하나! 가을이 길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강원도 및 경기도에는 가을의 단풍이 절정을 넘어 그 어느해보다도 길게 물들고 있다.  덕분에 가을 골프를 즐기는 골퍼들은 11월말까지도 좋은 날씨 속에서 좋은 단풍 구경을 함께 즐길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그러나, 코로나의 영향으로 인해 해외 골프가 불가해지자, 국내 골프장들의 풀 부킹이 연이어 계속되자 골프장들의 횡포 아닌 횡포가 이어지고 있다. 평일 그린피는 보통 10만원에서 15만원 내외였던 대중제 골프장이 현재 15만원에서 20만원까지 상승되었고, 주말에는 25만원 그린피에도 자리가 없는 상황이 되었다. 겨울 레저를 즐기는 레저인들에게는 길어진 가을이 애처롭기만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