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부동산세가 전격 수정되어 1가구 2주택자에 대한 종부세가 대폭 인상되었다. 이에 "똘똘한 한채"에 대한 확신들이 들자, 서울 주택 소지자들이 지방의 주택을 모두 손절하고 있다. 그 결과 2018년 동계 올림픽까지 최고가 갱신을 이어오던 평창 지역의 부동산 주택 가격이 50% 가깝게 하락했다. 실 예로 매년 스키장 수요가 몰리는 스키장 주변 원룸식 투룸식 아파트나 오피스텔들이 연 5% 이상의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18년 2억원을 호가하던 평창군 무이리 코업스위트하우스 28평형 최고가 분양 아파트가 현재는 1억원 밑으로 형성되고 있다. 이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효과로 서울 및 강남의 집값이 하락하는 것이 아니라, 서울 변두리와 지방 소도시의 주택 가격이 급격하게 하락하게 된 결과만 만들었다. 물론, 종부세 납세자들의 이중고에 대해서는 더욱 더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