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2월부터 제주도는 코로나 청정 지역으로 꼽히는 여행지로 올해 해외여행이 불가하자 해외여행에 대한 대체제로 제주도 여행은 그 어느해보다도 국내 관광객들이 증가하였다. 작년까지 제주도 여행객의 70% 이상은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이었기에, 단체 숙박지가 붐볐으나, 이제 코로나의 영향으로 국내 해외여행 수요자들의 대체 여행지로 대부분 제주도로 휴가나 여행을 가게되었다. 이로 인해 제주도 게스트 하우스가 제2의 전성기를 맞게 되었다. 하지만,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도내 게스트하우스에서 세 명 이상 모이는 것을 금지하는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즉시 발동하라고 지시했고, 이번 조치는 기존 10인 이상 집합금지명령을 3인 이상 집합금지명령으로 강화한 것이다. 이는 제주도 게하 (게스트하우스)들이 대부분 파티를 중심으로 성업하는데, 이를 금지 시킴으로써 코로나로 인해 제주도 게하들의 흥망 성쇠가 연결된 것이다. 코로나는 이처럼 흥과 망을 함께 몰고왔는데, 이는 비단 올해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다. 앞으로 최소 2년간은 해외 여행은 어려울 것이고, 국내 여행이 앞으로 흥하게 될 것인데, 이번 제주도 게하를 경험삼아 흥이 망이 되지 않도록 미리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코로나 대응은 정부와 대기업에서만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중소기업 그리고 개인사업자 그리고 개기인들이 직접 준비하고 대응안을 찾아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