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3년 사스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 2003년 3월 동남아시아에서 발생해 아시아와 유럽 그리고 북아메리카까지 총 18개국 3000여명이 감염되어 111명이 사망했고 2003년 7월에 세계보건기구 (WHO)가 대만의 경계령을 해제하면서 일단락 되었다. - 한국과 일본은 감염자가 없었다.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 - 2009년 3월 미국에서 시작해 214개국 이상에서 확진되었고, 전세계적으로 1850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다만, 타미플루라는 상품명으로 알려진 오셀타미버라는 백신이 있다. 2012년 메르스 (중동호흡기증후군) - 2012년 4월 사우디아라비아등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감염자가 발생한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총 25개국 1167명의 감염자가 발생했고, 479명이 사망했는데, 당시에는 중동 이외에서 발생한 환자 수는 27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2015년 5월 20일 바레인에서 입국한 68세 남성이 첫 확진자로 확인된 이후 무려 186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38명이 사망했는데, 이는 정부가 병원명 비공개 방침을 고수하는 등 다소 미흡한 대처로 3차, 4차 감염까지 등장하면서 지역사회 감염 우려까지 일기도 했으나, 2015년 6월 13일 WHO가 조사한 결과 한국의 바이러스 변이는 없다고 결론 지었고, 12월 23일에 종식을 선언했다. 이후 2018년 9월 3년만에 국내에서 메르스 확진자가 다시 발생하기도 했으나, 2012년의 수립된 국가 전염병 대책안에 따라, 밀접접촉자 전원에 대한 자가력리와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38일만에 종료되었다. 그리고, 2019년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 19 사스와 신종플루 그리고 메르스를 겪었지만, 전세계는 그 끔찍함을 금방 잊었다. 2019년 12월 1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발견되어 2020년 1월부터 중국 국외로도 광범위하게 전파되었으며, 중국내 춘절 연휴가 겹쳐 빠른 전염으로 감염자 급증, 우한시 도시 기능 전체가 마비되는 등 심각한 사태로 발전하였고, WHO는 2020년 1월 31일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Public Health Emergency of International Conern:PHEIC)'선포했다. 그리고, 2020년 3월 4일 현재! 확진자가 약 10만명에 육박하였고, 사망자는 3220명에 이르렀다. 이는 역사상 가장 빠르게 전파된 감염 질환이고, 현재까지로만 봐도 가장 많은 사망자를 만든 질환이 되었다.  그러나, 코로나 발생 3개월이 지난 오늘! 중국의 시진핑은 코로나 19가 중국 때문에 전세계가 지금 이렇게나마 잘 극복하고 있는 것에 감사하라며 중국발 질병이라는 표현에 매우 큰 유감을 표하고 나섰다. 중국의 확진자수가 최근 급격하게 감소하자 중국은 책임 떠넘기기를 시작했고, 2017년 중국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된, 현재의 WHO 사무총장인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는 중국에서 매년 1조원씩 기부금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편을 들지 않을 수가 없는 입장이다. 결국 WHO는 중국 우한의 사태가 돌이킬 수 없는 시점이 지나고 나서야 비로서 PHEIC를 발표하였고, 그 사이 전세계는 코로나에 심각하게 죽어가기 시작했다. 만약 WHO가 우한시 사태가 시작되는 시점에 "경고"라는 메세지라도 보냈다면, 지금의 사태는 매우 달라졌을수 있을 것이다. 우선, 우한시 입국을 좀더 일찍 차단 할 수 있었고, 중국발 입국을 차단 하는 결정을 할 명분도 있었을 것이다. 이렇게 중국 눈치(?)를 보는 WHO의 뒤늦은 결정에 전 세계는 지금 엄청난 피해를 보고 있다. 특히, 올해 4월 선거와 맞물려 시진핑의 방한이 예정되어 있던 우리 나라는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고, 코로나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한채 대통령까지 나서서 일상생활을 하라는 대국민 담화를 직접 발표하는 사태에 이르게 되어 결국 중국에 이어 가장 많은 감염자를 낳았다. 2019년 12월 우한시가 코로나를 덮기 위해 거짓 발표를 한 것이 결국 우한시 폐쇄 및 중국 전역으로 8만명의 감염자를 만들었고, 우한시에서 입국한 중국인과 우한시를 방문하고 입국한 한국들로 인해 한국 역시 5천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온 상황 속에서 WHO가 앞으로 어떻게 중국의 눈치를 보며 중국편을 들지는 더 지켜봐야겠지만, 대만의 독립을 원치 않는 중국이 WHO에 대만이 가입하지 못하게 하려 약속한 매년 1조원의 기부금이 어쩌면 오늘은 만든 것일 수도 있겠다. 물론, 이러한 PHEIC 상황속에서 누구 탓을 하느라 시간과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 보다는 현 샹황을 명확하게 분석하고 빠르게 대처하여 사망자를 최소화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명백한 중국발 바이러스를 발생한지 3개월이 지난 지금! 우리는 서로의 탓이라며 (대통령의 잘못이니 사과하라 & 신천지 탓인데 신천지는 보수와 관련이 있다) 서로 남의 탓만 하며 4월 시진핑의 방한만을 기다리고 있는 지금의 이 현실이, 마치 고려 시대와 조선시대에 중국을 섬기던 우리의 모습과 너무나 흡사한 느낌이라 매우 씁슬한데, 최근 양준일 (리메이크:김재환)과 Y (리메이크:권진아 & 빅나티 서동현) 신드롬을 일으킨 슈가맨3 처럼 과거의 인기 가수의 노래를 다시 부르는 경연 프로그램인 불후의 명곡에 출연했던 가수 정수라의 노래 '아~ 대한민국!'이 1988년 서울 올림픽에 울려 퍼지던 그날이 느닷없이 떠 오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