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찰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법무부 과천청사에 모여 3시간 15분가량 비공개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총 11명의 위원 중 강동범 위원장을 포함해 7명이 참석했다.

법무부에서는 류혁 감찰관과 박은정 감찰담당관이 참석했고, 윤 총장 측에서는 특별대리인으로 이완규 변호사 등 2명이 참석했다.

이번 결정은 추미애 장관에게 매우 치명적이다. 법무부 장관의 결정을 법무부 감찰위원회가 부적절하다고 만장일치 결론을 내리고 법무부 차관은 사표를 제출했는데, 이것은 추미애 장관에게 있어서 매우 큰 부담이 아닐수 없다.
이에 국무회의 직후 대통령과 독대를 하게된 추미애 장관!
이제 마지막 수단으로 동반 사퇴를 생각 할 수 있을텐데, 이는 절대로 추미애 장관에게 유리하지가 않다. 추미애 장관은 아들 사건 수사가 아직 종료되지 않았고,
이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씌운 집권남용죄가 그대로 적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치는 언제나 그렇다.
내가 겨눈 총구는 결국 나에게 돌아오는 법!
박근혜 대통령을 겨누었던 모든 총구들은 그대로 자신에게 돌아오게 된다.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들로 자신이 겨눈 총구를 결국 다 자신이 맞게 되었다.
그래서 정치는 어렵다.
영원한 승자도 없고, 영원한 패자도 없다.
누가 권력의 취하지 않느냐?
그것이 정치의 가장 큰 숙제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