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박근혜 정부에게 겨눠진 총구는 결국 촛불 시위로 대통령 탄핵이라는 전세계적인 사건으로 결말을 가져왔고, 이때 겨눠진 조국 장관의 SNS 총구들은 2019년 조국 장관 본인과 가족들에게까지 돌아오게 되었다. 아래 사진에서와 같이 모든 총구는 결국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광고쟁이]의 사진전 출품작에서 잘 나타나있다. 2020년 1월 추미애 장관의 검찰 인사 조치는 칼을 휘두르는 검사들에게 총구를 겨눠 엄청난 총알을 발사한 사건이 되었다. 이는 올해 있을 선거에서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故 노무현 대통령께서 평검사들과의 대화속에서 겪은 수치와 그리고, 대통령께서 자살이라는 최악의 선택을 하도록 만든 과거 검사들의 과오를 다시 겪지 않겠다는 문재인 정권과 추미애 장관의 총구가 제대로 검찰을 향했고, 이미 방아쇠가 당겨져서 많은 검사들이인사조치가 되었다. 이는 당연히 임명권자인 대통령과 법무부장관의 권한이기 때문에, 누구도 이의를 제기 할 수가 없다. 다만, 반대로 탄핵을 제청하는 국회의원들의 권한 역시 법적으로 유효한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아울러, 이 모든 판단은 국민들이 선택하는 선거에서 그 결과를 보게 될 것이기 때문에, 2017년 3월 탄핵된 박근혜 대통령의 전처를 밟지 않기 위해서는 시기와 내용에 있어서, 충분한 국민적 설득이 필요할 것이다. 최근 국회에서 자유한국당의 참석 없이 통과된 선거법과 통과될 검경수사조정권등이 포함된 약 200건의 법안들은 올해 있을 선거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자유한국당은 이를 잘 활용하여 재기의 발판으로 삼아야 할 것이고, 민주당은 당내 결속을 통해 진보 세력들의 단합을 굳건히 하고, 젊은 세대들의 이탈을 막아 국민적 설득과 납득을 반드시 선행해야 할 것이다. 지구상에 존재했던 모든 권력의 총구는 결국 자신에게 돌아왔음을 모든 권력들이 명심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