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오는 주말까지였던 사회적 거리두기 현재 단계를 2주 더 연장합니다. 5인 이상 모임 금지도 그대로 유지합니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와 밤 10시 영업시간 제한이 오는 28일까지 2주간 재연장됩니다. 또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도 같은 기간만큼 유지됩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 확진자 숫자가 8주 연속으로 300∼400명대로 정체돼 있다"면서 "여기서 기세를 꺾지 못하면 다시 재유행의 길로 들어설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수도권 내 목욕탕을 밤 10시 이후 운영제한 업종에 추가했습니다. 수면 공간에서의 감염 위험도가 크기 때문인데요. 대신 아예 운영이 금지됐던 사우나와 찜질시설은 밤 10시까지 방역수칙 준수를 전제로 운영을 허용합니다.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등 유흥시설 5종과 홀덤펍의 운영시간 제한이 해제됩니다. 다만 방문판매 홍보관은 오후 10시 이후로는 운영할 수 없습니다. 정부는 거리두기 1.5단계인 비수도권에서 타 업종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유흥시설 운영시간 제한을 해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