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전 종영된 드라마 "앨리스"는 시간 여행을 하는 드라마였고, 오늘 종영된 드라마 "18어게인"은 과거의 모습으로 현재를 사는 드라마이고,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드라마 "카이로스"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드라마이다. 최근 이처럼 방송국에 시간을 바꾸는 내용의 드라마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과거 1997년 대한민국의 IMF와 2008년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로 인해 현재의 삶이 힘들때는 어김없이 시간 여행과 타임머신등의 공상 과학 영화와 드라마가 등장하였는데, 2020년 우리에게 이렇게 시간 여행의 드라마가 연속적으로 인기를 얻는 이유도 현재의 우리 경제를 보여주는 단편이라고 하겠다. 1년 내내 겪고 있는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아픔을 겪고 있고, 그리고 그 아픔이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더욱 무서운 고통이 남아있다. 무엇보다도 그러한 아픔을 치유해주고 함께 헤쳐나갈 수 있는 국가가 우리 곁에 있어야 하는데, 박근혜 전 정부 및 현재 문재인 정부는 국민들을 동서로 그리고 남북으로 갈라지고 상위/중위/하위층의 국민 경제가 모두가 아픔을 겪도록 만들고 있다는 것이 더욱 큰 고통이 아닐수 없다. 11월은 종합소득세 예정 고지 납부의 달이고, 12월은 종합 부동산에 납부의 날이다. 하위층들에게 11월과 12월은 고통이 아니지만, 중위/상위층들에게 11월과 12월은 고통의 달이다. 특히, 올해 12월 부동산세 납부 고지서는 전국민의 25%를 팬더믹으로 몰아 넣을 것이다. 말로만 듣던 조세 저항이 올해 12월부터 더욱 강해질 것인데, 이때 시간 여행과 타임 머신에 대한 그리움이 더욱 강력해 질 것이다. 그리고, 이 결과는 내년 4월 선거에서 절실하게 나타나게 될 것이다. |